1. 실화를 소재로 한 따뜻한 영화 내 사랑
이영화는 남주 여주의 외모를 1순위로 생각하는 제가 왠지 모를 끌림으로 보게 된 영화인데요. 저는 이영화를 보고 여주인공의 연기에 감탄을 한 1인입니다. 남자주인공인 에단호크는 예전 사진을 찾아봤는데요 너무나 훈훈하더라고요 여주인공인 샐리호킨스는 제가 이영화 후에 관심을 가지며 다른 영화에서도 이주인공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 2순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극 F인 저는 그런 영화들이 맘을 너무 울리고 빠져들게 만들더라고요 암튼 이영화는 특이하고 힘들게 산 불완전한 남녀가 만나서 서로 보듬고 안아주며 평생을 함께하는 내용입니다.
2. 모드와 에버렛
샐리호킨스가 연기한 모드루이스는 어릴 때 심하게 앓은 관절염으로 움직임이 부자연스럽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아 순수하고 어리숙하며 세상은 온통 집 밖에 없습니다. 늘 가족들에게 멸시와 조롱을 당하는데요 가족들 모두가 자신을 불편해하고 원하지 않음을 자각하게 되면서 독립을 선언하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떠돌다 우연히 들른 가계에서 가정부를 구한다는 쪽지를 보고 그 집으로 향합니다.
에단호크가 연기한 에버렛 루이스는요 고아출신으로 세상이 좋을 리가 없어요. 늘 험한 인상을 쓰며 혼자 살아가는 정이 없고 무뚝뚝한 다혈질의 소유자입니다.
3. 모드와 에버렛의 만남
에버렛의 작은 오두막에 도착한 모드는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모드가 맘에 들지 않았던 에버렛은 모드를 홀대하는데요 급기야 일도 서투르게 하는 모드에게 나가라고 소리 지르기 일쑤이며 험하게 대하는데요 갈 곳도 없는 모드는 이 모든 상황을 묵묵히 이겨내며 견딥니다.
4. 서로에게 물들다
에버렛이 집을 꾸미라는 말에 모드는 그날부터 벽에 그림을 그리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돼요. 어느 날 에버렛의 생계인 생선 파는 일에 허점을 발견한 모드는 장부를 만들어 그의 일에 동참하게 되고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도 팔게 됩니다.
4. 결혼
같이 산지 오래된 둘은 마침내 성당에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투박하고 늘 불만에 갇혀 살던 에버렛이 모드를 만나 자신만의 투박함으로 사랑을 표현하게 되고, 집안은 따뜻한 그림으로 변해 아늑한 오두막이 됩니다.
5. 결말
모드가 그림을 그리며 팔게 되면서 오두막은 점점 생기를 갖게 되고 입소문이 나면서 인터뷰까지 하게 됩니다. 인터뷰를 본 모드의 가족이 찾아오게 되고 오래전 모드가 낳게 된 아이가 죽었다는 건 거짓말이고 잘 사는 집에 입양시켰다는 말을 해요. 모드는 그 딸을 찾아 나서게 되고 멀리서 잘 자란 아이를 보고 눈물짓게 됩니다. 이후에 오두막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스트레스가 상당한 에버렛은 모드와 크게 다투게 되고 둘은 떨어져 있게 되는 시간 동안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게 되면서 다시 재회를 하게 돼요. 세월이 흘러 모드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되면서 자신이 사랑받았다는 말을 남깁니다.
6. 후기
영화를 보는 내내 풍경과 먼지모를 가슴속 따뜻함이 밀려오는 듯 했습니다. 따뜻함과 모남이 만나면 누가 이기는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따뜻함의 힘을 이길순 없는거 같아요. 두배우의 연기도 극찬합니다. 오늘 몽글몽글 따스함을 느끼고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